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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가정예배

2021-11-13

관리자 조회수 : 253

사도신경 / 찬송가543/ 대표기도: 가족 중에서 / 성경말씀 및 설교 / 결심기도 / 주기도문

 

예레미야 46:18-26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지혜

 

예레미야는 애굽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을 예언 합니다. 바벨론 군대의 위용은 다볼산과 갈멜산 같으며, 애굽 백성은 포로로 끌려가고 수도인 놉은 황무지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은 풍요로웠던 애굽이 바벨론에 의해 재난의 날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18-21). 결국 바벨론 군대 앞에서 애굽은 뱀처럼 숨어 지낼 것이며, 많은 이들이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행하실 일로, 애굽은 파괴되나 이후 하나님에 의해 회복될 것입니다(22-26).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애굽의 패망과 회복을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예레미야가 애굽에 대해 예언할 당시, 애굽은 나일갈의 비옥한 토지를 기반으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춘 근동 지역의 맹주였습니다. 외적으로 보나 내적으로 보나 적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북쪽에서 신흥 강국으로 세력을 키우던 바벨론이 남하 정책을 펼치면서 이 두 나라는 갈그미스에서 격돌합니다.

애굽은 이 전투에서 패함으로 바벨론에 패권을 빼앗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치하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경제력과 군사력이 전쟁의 승패를 가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든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이 대상에는 애굽도 포함돼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 범위가 모든 백성에게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군사력과 경제력이 탁월하다 할지라도, 모든 것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서 내 삶의 모든 영역을 통치하고 계심을 믿고, 이를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의 힘이 거대해 보이고, 눈에 보이는 재력과 권력이 우리의 삶을 주관하는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의해 모든 것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통치가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면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제목-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출처 : 날마다 솟는 샘물 (국제제자훈련원 2021.11.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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