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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가정예배

2021-09-16

관리자 조회수 : 294

사도신경 / 찬송가543/ 대표기도: 가족 중에서 / 성경말씀 및 설교 / 결심기도 / 주기도문

 

로마서 12:14-21 선으로 악을 이기라

 

바울은 거룩한 백성이 세상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바울은 성도에게 어려움 중에도 핍박하는 자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축복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14-16).

또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기를 힘쓰라고 합니다(17-18). 이것은 실제로 원수가 생겼을 때 그 원수를 직접 갚지 않고, 사랑으로 품는 것인데, 그렇게 함으로써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19-21).

바울은 왜 원수 같은 사람에게 직접 복수하지 말라고 가르칩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간의 본성에는 받은 대로 갚아 주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공의와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면서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 가운데서 일하실 것이며, 이런 삶을 살 때 악에게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믿음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모습은 성도가 추구해야 할 삶의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에게 우호적이거나 수용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쉬운데, 성도는 이런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을 보여 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화목하게 하는 직분’(참조 고후5:18)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때, 세상도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런 삶은 쉽지 않습니다. 자칫 손해 보고 억울함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이 모든 상황에서 승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합시다. 선으로 악을 이기고, 모든 사람과 화평의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 가정은 물론이요, 세상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향기를 온전히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명자가 우리 가정 안에서 온전히 세워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면서, 선으로 악을 이기며 사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출처 : 날마다 솟는 샘물 (국제제자훈련원 2021.9.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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