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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가정예배

2021-05-07

관리자 조회수 : 267

사도신경 / 찬송가570/ 대표기도: 가족 중에서 / 성경말씀 및 설교 / 결심기도 / 주기도문

 

예레미야 2:2~8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가정

 

예레미야는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결혼식에 비유합니다. 이스라엘은 광야 생활중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랐으며, 하나님께서는 이런 이스라엘을 첫 열매로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들에게는 재앙을 내리시며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2-3).

하지만 가나안 입성 이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멀리하며,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기름진 땅에서 열매와 아름다운 것을 먹었지만, 오히려 그 땅을 더럽히고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였습니다. 더욱이 제사장, 율법학자, 선지자라고 불리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기억하지않는 죄를 범합니다(4-8).

이처럼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는 결혼을 한 아내와 남편처럼 돈독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더럽히며 하나님을 잊었을까요? 이는 광야에서 자신들을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더이상 소중히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이스라엘은 청년 때의 인애와 신혼때의 사랑으로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하지만 고난의 광야 생활을 마치고 기름진 가나안 땅에서 아름다운 것을 먹는 순간부터 그들의 태도가 변합니다. 하나님과 거리두기를 하며, 가장 가까이서 하나님을 만나야 할 제사장, 율법학자, 선지자마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우상을 섬깁니다.

은혜를 아는 백성이라면, 고난 끝에 누리게 된 축복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애쓰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서 멀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 가정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혹시 어려움 속에서 우리 가정을 도우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니 채 방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고난의 때마다 도우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온전히 지키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출처 : 날마다 솟는 샘물 (국제제자훈련원 2021.5.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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