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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가정예배

2021-05-29

관리자 조회수 : 299

사도신경 / 찬송가515/ 대표기도: 가족 중에서 / 성경말씀 및 설교 / 결심기도 / 주기도문

 

예레미야 8:13~22절 목자의 심정을 품은 가정이 되라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 반역해 전혀 돌이킬 마음이 없는 유다 백성에게 멸망과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십니다. 결국 유다 백성은 열매 맺지 못하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처럼 여호와로부터 끊어질 것이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이방 군대의 위협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란 말씀입니다(13-14). 유다 백성은 침략자들에 의해 재난과 고통을 겪게 될 것인데, 이는 마치 뱀과 독사에 물려 죽게 된 사람의 모습과도 같습니다(16-17).

여기서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모습을 보면서, 슬픔과 탄식으로 가득찬 애가를 지어 부릅니다. 이를 통해 고통스러워하시는 하나님의 상한 마음을 알 수 있는데,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의 모습이 당시 유명했던 길르앗의 유향과 몰약으로도(참조 창37:25), 고칠 수 없는 상태임을 애가를 통해 드러냅니다(18-22).

그렇다면 예레미야는 왜 근심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병들었다고 표현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백성의 신음 사이에서 주체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우상 숭배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이유였음을 알고 있었기에, 거짓 평강을 외치며 파멸의 길로 가는 유다 백성을 보며 탄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길르앗의 유향은 나뭇진으로 만든 것으로, 피부병의 치료제로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약초로도 치료할 수 없고, 의사도 낫게 할 수 없는 유다 백성의 상태는 한마디로 절망이었습니다. 이처럼 죄로 인해 멸망해 가는 백성을 보며 탄식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기다리는 영혼들을 모며, 가슴 아파하며 중보해야 합니다. 세상 그 어떤 곳에도 소망은 없습니다. 오직 삶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께만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만 섬기는 귀한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출처 : 날마다 솟는 샘물 (국제제자훈련원 2021.5.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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