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교회소식

인쇄 목록
장정우 원로목사님 6월사역보고

2021-07-02

관리자 조회수 : 336


샬롬!!!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11:29-30) 서로 돕는 것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진 작은 교회들을 찾아가며 헌금하고 선물을 드리고 축도를 해주고 오면 노회에서 처음 찾아온다며 목사님 사모님이 위로를 받고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정말 작은 일이지만 지치고 힘든 때에 기쁨과 용기를 줄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 다음가는 귀한 선교비를 보내주시고, 필요한 물품들을 보내주셔서 작은 교회에 전달해 줄 수 있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4:18-19) 바울이 도와준 빌립보 성도들을 축복한 말씀인데 이런 복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주일: 수원 사랑스러운 교회 최봉진 목사

 

이 교회는 우리 부부까지 30여 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그동안 다녀본 교회 중에 가장 큰 교회였습니다. 내부 시설도 아주 좋고 4층인데 월세보다 이자가 조금 더 많기에 부채를 7억 정도 지면서 분양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직은 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워 담임 목사님 사모님이 일을 하며 가정을 꾸려가고 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찬양과 설교도 힘 있고 아멘도 잘하고 은혜로운 모습에 예배를 드리고 나니 소망이 있는 교회라 마음이 참 기뻤습니다. 몇 주 전에 전에 부목사로 있던 교회에서 알고 지내던 장로님 한 분이 이사를 해와서 이 교회에 등록을 하여 목사님이 더욱 힘이 나서 소개해 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이런 교회는 큰 교회에서 10여 명씩 2년간 주일에 파송을 하고 평일에 전도팀을 보내서 도와주면 분명히 부흥하여 자립할 수 있는 교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주일: 이레 교회 (안양) 정인준 목사

 

상가 8층인데 40여명 까지 부흥했는데 목사님이 질병으로 3개월 병원에 입원하고 나왔고 코로나 19가 진행되면서 거의 절반으로 떨어져 안타까움을 표시하였습니다. 우리 부부까지 18명이 예배를 드렸는데 목사님이 아직 몸이 낫지 않아 강대상에 기대어 조용 조용히 설교하는데도 교인들은 아멘하며 호응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이레 교회는 특이하게도 교회 안에 각종 많은 책들을 준비하여 북-까페를 하고 있었고 본당과 식당도 깔끔하게 잘 갖추어져 있어서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여 부흥만 하면 될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혹시 생각나시면 담임 목사님이 속히 쾌차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일: 영광의 빛 교회 (부천) 오삼봉 목사

 

교회에서 학생들을 데리고 아동센터를 운영하며 공부를 가르치고 있기에 예배에도 학생들이 몇명 참여를 하였고 저희 부부까지 11명 정도가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예배 전 찬양을 20여분 하는데 숫자는 적지만 찬양하는 내내 일어나서 어떤 때는 두 손을 들고 또한 박수를 치며 아주 큰 소리로 부르며 열정적으로 찬양을 하여 제 마음도 뜨거워지는 은혜를 느꼈습니다. 아주 작지만 힘이 있는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교회가 3층인데 올라가는 2층에 다른 교회가 있어서 참 어려운 환경임을 직감할 수 있었고 어른 5명 중에 담임 목사님 부부와 아동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다른 목사님 부부가 4명이고 성도는 여자분 한명만 참여하였기에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 사모님이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교육을 시켜서 그런지 인사성들이 좋고 표정들이 발랄하고 너무 밝았고 학생들의 찬양도 소리 높이 뜨겁게 부르며 말씀도 아멘을 크게 하며 잘 받는 모습이 미래 소망이 넘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넷째 주일: 수원 성산 교회 최동규 목사

 

일반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2층이기에 장소는 괜찮은 편이었고 우리 부부까지 10명이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들어가는데 장판을 깔아놓고 신발을 벗고 샌달을 신게 하여 교회 청소는 쉽고 깨끗하겠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이 좀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로 오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교회를 꾸며야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성경 찬송도 지금 우리가 쓰는 개역 개정판이 아니고 옛날 개역판을 쓰고 있어서 가지고 간 성경을 놔두고 그 교회 성경을 가지고 보게 되어 별 어려움은 아니지만 좀 더 적극적인 변화의 자세를 가져야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큰 아들이 반주를 하는데 얼마나 잘하는지 정말 흐믓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목사님 부부가 아들을 잘 키워 큰 도움을 받고 있음에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2층 전체가 약 30평 정도 되는데 칸을 막아서 사택을 사용하고 있기에 좁은 곳에서 살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에 목회할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선교하고 구제하고 어려운 교회들을 도와주었지만 작은 교회를 다녀보면서 더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교인들도 파송하며 도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번에도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 선교하고 구제하고 나눠주고 베푸는 선한 일에 부요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202171일 작은 종 장정우 목사 올림

 












08578 서울 금천구 독산로 237 (독산 4동 1019-23)
T 3281-0161-3(교회), 070-8232-0164, 010-4320-0696(H)

COPYRUGHT ⓒ GIVINGCHURCH. ALL RIGHR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