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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가정예배

2021-03-27

관리자 조회수 : 249

사도신경 / 찬송가367/ 대표기도: 가족 중에서 / 성경말씀 및 설교 / 결심기도 / 주기도문

 

사도행전 20:17~25절 자신의 생명보다 사명을 붙들라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바울은 여정을 지체할 수 없어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밀레도섬으로 부릅니다(17). 이곳에서 바울은 3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복음을 심었던 성도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고별설교를 합니다(18-21).

바울은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만,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고난뿐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22-23). 그런데도 바울은 자신의 생명보다 사명을 더 소중히 여기며,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삶을 드립니다(24).

바울은 왜 고난과 핍박이 기다리는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까? 생명보다 사명이 더 귀중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바울은 성령님을 통해 예루살렘에서 투옥과 큰 환란이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환난 앞에서 굴하는 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복음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로 살기를 결단합니다.

십자가 고난을 앞에 두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통의 잔을 받으셨던 것처럼, 바울 역시 주님의 길을 뒤따른 사명자였습니다. 나도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6:10)라는 기도처럼, 내 삶이 내 뜻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한 삶이 되기를 날마다 구하며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 자신의 안위를 세우지 않고 복음의 진전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으며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도 바울처럼 목숨보다 사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직 주님께서 원하시는 부르심의 상을 좇아 사명 중심으로 살 때, 어떤 환난 속에서도 굳건히 버티는 믿음으로 우뚝 서는 주님의 가정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기도제목-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바울처럼 감당하며, 믿음으로 우뚝 선 주님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해, 지체들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가정 되게 하소서.

 

 

출처 : 날마다 솟는 샘물 (국제제자훈련원 2021.3.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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