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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가정예배

2021-01-30

관리자 조회수 : 253

사도신경 / 찬송가455/ 대표기도: 가족 중에서 / 성경말씀 및 설교 / 결심기도 / 주기도문

 

사도행전 5:54~60절 고난 너머, 하나님의 영광보기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아 분노로 가득했습니다(54). 하지만 스데반은 이와 상관없이 성령 충만한 상태로 하늘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께서 그 우편에 서신 것을 증언합니다(55-56).

이에 분노를 참지 못한 유대인들은 그를 끌고 나가 돌로 칩니다(57-58). 스데반은 돌에 맞으면서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60)라는 말을 남겼고 마침내 숨을 거두게 됩니다.

스데반은 왜 죽는 순간에도 유대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라고 간구합니까? 사실 유대인들의 모습 중에 용서받을 수 있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해 당당히 증거했고, 그것은 진리였습니다.

문제는 진리의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의 마음에 찔림이 있었다면 당연히 회개로 이어져야 하는데 오히려 진리를 선포한 자에 대한 폭력으로 자신들의 분노를 표출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며 주님께로 돌아온 백성의 반응과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입니다(참조 행2:37).

이런 상황 속에서도 스데반은 자신이 예수님의 품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가장 편안한 상태로 있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상대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이 준비된 상태였습니다.

스데반은 성난 군중을 향해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여 주신 모습과 같은 모습을 마지막 순간까지 드러내고 있으니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도 스데반과 같은 모습으로 계속해서 성화돼 가야 합니다. 내 속의 분노를 표출하며 사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습을 세상 가운데 온전히 드러낼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비록 억울한 일을 당해 힘들지라도, 묵묵히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모습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며,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아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고난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묵묵히 바라본 스데반과 같이 용서와 희생으로 이웃을 섬기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우리 가정이 예수님을 닮아 언제나 복음 전파를 위해 쓰임받는 가정이 되도록 인도해 주소서.

출처 : 날마다 솟는 샘물 (국제제자훈련원) 2021.1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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